당뇨병 발병 위험은 30% 낮춰주는 미네랄은?

당뇨에 도움이 되는 미네랄이라고 하면, 아연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겁니다. 그런데 이 글의 주인공은 <아연>이 아니라 <마그네슘> 입니다.

다수의 연구에 의하면 충분한 마그네슘을 섭취를 통해 당뇨 발병 위험을 10~34% 감소시킬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. 여성 85,000명, 남성 42,000명을 대상으로 12~18년간 추적조사 한 세 편의 연구를 리뷰했습니다. 그 결과, 마그네슘 섭취량이 많을수록 당뇨 발병 확률이 30% 이상 낮았습니다. 이 연구들은 마그네슘이 체내에서 인슐린의 활동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시사합니다.

​현재 마그네슘의 1일 권장량은 성인 여성의 경우 310~320 mg, 성인 남성의 경우 400~420 mg입니다. 하지만, 실제 평균 섭취량은 100 mg 정도에 불과합니다.
​먹는 것도 충분치 않은데, 만약 노인분들께서 이뇨제를 복용하시면 마그네슘이 소변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결핍 현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. 마그네슘을 섭취하기 가장 좋은 식품은 초록색 잎 채소입니다. 아보카도도 좋습니다. 그리고 곡류와 견과류에도 풍부합니다.